지금은 팔리고 없는.... 현대자동차 YF소나타 2.4GDI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의 불평 불만에 대해 나 역시도 비슷한 입장이다.

 

느낌상 차 자체는 잘 만드는데... 문제는 사소한 몇몇 부품들의 품질 때문에 전체적으로 욕을 얻어 먹는다고 생각한다.

 

어느날 저녁 신호등 정차중에 출발하려고 기어를 N에서 D로 변경했는데, 큰 충격음이 느껴졌다.

꼭 뒤에서 내차를 받은 느낌? 뒤를 봤더니 아무도 없다. 이상하네?

 

계기판을 봐보니 기어상태가 나타나는 부분이 꺼져있다. 기어박스쪽에 램프도 꺼져있다.

헉~~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니까 정상으로 나타난다. 잠시후 또 정차 후 출발

또 충격음........ 조심히 차를 집으로 끌고와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차량 정비메뉴얼도 봐보고...

결론은 인히비터(inhibitor) 스위치 불량으로 추정

 

인히비터 스위치는 기어봉을 P, N, D 등으로 변경할때 인히비터 스위치가 움직이면서 현재 기어단수를 ECU등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본네트 열고, 배터리 탈거하면 인히비터 스위치가 보이고 뜯어냈다.

 

↓ 인히비터 스위치

 

↓ 인히비터 스위치 케이스 오픈

 

 

↓ 저 구리부분이 탄성(?)이 없어서 접촉불량이 났음.

 

↓ 칼로 좀 세워주고~ 깨끗이 닦고 재설치 하니까 정상 작동

반응형

최근 올뉴카니발 미션 문제로 OBD Scanner(다그, DAG3+)를 설치했다

엔진 상태정보를 CAN Bus 방식으로 전송되는데, 자동차의 OBD포트를 이용해서 자동차 상태정보를 다스플레이에 표시해주는 장치다

가격은 해도해도 너무 비싸다

이건 완전 폭리에 가깝다 경쟁 상품이 없기 때문이겠지

암튼 올뉴카니발은 타이어 압력에 문제가 있으면 경고를 표시하지만 어느 타이어가 문제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계기판에 TPMS 경고가 떴고, 다그에서 봐보니 후륜 우측 타이어가 문제였다

확인해보니 피스가 박혀있었고,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을 부르려고 했으나, 무료서비스가 1회 남았단다

완도의 친절한 철물점 “완도철물점”에 갔더니 일명 지렁이(타이어 펑크 정비용)가 4,000원

설명서를 봐보니 여성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단다. 결론은?!!! 욕나왔다! 절대 여성은 불가!!!!

바닥에 매트깔고 누워서 오만잡다한 자세로 죽을 정도로 힘을 줘서야 겨우 구멍이 뚫리고 지렁이를 넣을수 있었다 ㅠㅠ

암튼 성공은 했다

 

반응형

드디어, 그렇게 해보고 싶었던 엔진오일을 직접 교환했다. ^^

엔진오일 교환이라는게 사실 쉬운일이지만 차를 약간은 들어서 작업해야 한다는 점때문에 쉽게 도전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자가정비를 계속 배워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공구를 하나하나 신경써서 구매했고,

폐유 같은 경우는 직장에 폐유수거함이 있어서 그곳에 해결을 했다.

※ 폐유는 계약된 업체가 주기적으로 매입해 간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가족 차는 모두 내가 교환할 예정이다. ㅎㅎ 차량이 5대인데 유지비도 무시 못함 ㅎㅎ

[기본정보 가솔린 1.6(G4FC)기준 오일용량]

오일팬: 3.0리터

전체: 3.7리터

교환용량(오일필터 포함): 3.3리터

오일등급: ILSAC(GF-3등급) / API(SJ또는 SL급 이상) / 점도 5W20 추천

오일필터 체결토크: 1.2~1.6kgf.m

드레인 플러그 체결토크: 3.5~4.5kgf.m

[순서]

1. 차량을 유압작키로 들어올리고, 양쪽에 말목을 괸다. 취미생활하다가 다치면 곤란하, 이중 삼중의 안전이 중요

2. 엔진하단의 오일팬에 있는 드레인볼트를 풀어 오일을 뺀다.

3. 전용공구(75mm 15각)로 오일필터 제거

4. 신 오일필터에 신오일을 채우고, 오링부분에 오일 바르고 체결(대충해도 되지만 토크렌치 1.2~1.6kgf.m)

5. 드레인 볼트 잠그기(토크렌치 필요, 3.5~4.5kgf.m)

6. 에어필터 교환 및 신오일 채우기

 

반응형

운행한지 100,000km가 넘어선 i30차량.... 겉벨트 교환해야 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i30차량은 타이밍벨트는 체인형태로 되어 있어, 거의 교환할 일이 없지만, 겉벨트는 엔진외부에 위치하면서 고무재질로 되어 있어 일정기간이 도래하면 예방 차원에서 교환을 해야 한다.

보통 겉벨트를 교환할때 워터펌프(부동액 포함), 아이들베어링, 크랭크 샤프트 풀리 까지 함께 교환을 한다길래 일단 인터넷으로 해당 부품을 구입을 했다.

총 부품 비용은 97,500원이 들었다.

[부품별 체결 토크 정보]

크량크 샤프트 풀리: 23.0 ~ 25.0kgf.m

드라이브 벨트 오토 텐셔너: 2.6 ~ 3.1kgf.m

워터펌프 풀리: 1.0 ~ 1.2kgf.m

워터펌프: 2.0 ~ 2.5kgf.m

알터네이터: 3.9 ~ 6.0kgf.m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캡쳐인데, 벨트 방향을 나타낸다.(이때는 정비지침서를 구하기 전 ^^)

아래 사진은 벨트 장력을 풀고(알터네이터 쪽에 벨트 장력 조절하는 볼트를 풀면 된다.) 벨트는 탈거하는 장면

i30 겉벨트(외부벨트)

아래 사진은 아이들 베어링 사진, 왼쪽이 탈거한 부품, 오른쪽이 신품

i30 아이들 베어링

아래 사진은 워터펌프 모습, 벨트가 회전하면서 워터펌프를 돌려서 냉각수가 순환하게 된다. 검정색 얇은것은 가스켓(물이 새지 않도록 하는 역할)

아래쪽이 약 10킬로 운행한 워터펌프인데, 너무 깨끗해서 괜히 교환했나 싶었다.

i30 워터펌프 및 가스켓

본넷을 열고 라디에이터 하단부에 보면 냉각수 드레인코크가 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으로 돌리면 부동액이 쏵~ 빠져나온다.

i30 부동액 드레인 코크 위치

아래사진처럼 부동액을 받아내야 한다. 나같은 경우는 조금 옆으로 흘렀는데, 신문지를 이용해서 깨끗이 닦고, 물청소까지 깨끗하게 했다. 부동액이 독극물인데 달달한 맛이 나서 고양이들이 먹고 죽는다길래 암튼 깨끗이 !

i30 부동액 받아내는 중

아래 사진이 라디에이터 하단에 위치한 냉각수 드레인코크 모습

i30 부동액 드레인 코크 모습

아래 사진처럼 최종적으로 벨트, 워터펌프, 아이들 베어링을 교환했다.

크랭크 샤프트 풀리는 공구가 맞질 않아서 교환을 못함. 공구를 다시 사서 진행 예정 ㅠ.ㅠ

리브드 벨트, 아이들 베어링, 워터펌프 고품모습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