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대학교 휴학중인 진성이하고 원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

원룸에 사는 학생들이 의외로 생수를 사는데 지출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정수기 설치를 고민했다.

우리 원룸에 사는 학생들도 일부는 생수를 박스단위로 배달 받아서 먹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일단 몇 집만 설치를 해보기로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정수기의 원칙>>>

1. 직수형이어야 한다. 정수된 물을 물통에다가 저장해서 먹는 방식은 100% 오염된다.

2. 에어컨의 생명은 실외기(콤프레서), 공기청정기의 생명은 필터, 정수기의 생명은? 당연히 필터다!

=> 필터는 NSF인증 재료로 만든 좋은 필터여야 한다.

3. 올 스테인리스 파우셋(Faucet) => 싸구려 파우셋 그러니까 도금된 파우셋은 물을 더 오염시킨다. 돈 1~2만원 더 쓰더라도 좋은 파우셋을 사자

4. 적절한 시기에 필터 교환 => 물 사용량을 정확히 계량해서 정확한 시점에 필터를 교환해야 한다.

설치 후 우리 생각은? 잘했다.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투룸까지만 설치 했는데, 더 주문해서 원룸까지 설치를 하기로 했다. 이제 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잘 알려서 사용하도록 하는게 과제다.

↓ 내가 자주 애용하는 필터114(http://www.filter114.co.kr)에서 제일 좋은 재료들로 구매했다.

정수방식은 중공사막(U/F) 방식

↓ 3M 파우셋, 올스테인리스 제품으로 4만원 정도하는데 좋은 제품이다. (저가형은 1~2만원 선)

↓ 14mm 홀쏘를 이용해서 싱크볼에 구멍을 뚫는다.

↓ 파우셋 하단에 고무 오링을 끼어서 조립을 해야지 물을 아래로 새지 않는다.

↓ 설치 완료된 파우셋

↓ 싱크대 하단의 냉수배관에 정수기아답터(小)를 설치한다. 대부분 싱크대 하단에 설치할때는 대부분 정수기 아답터는 소형을 사용하면 된다.

↓ 각각의 필터들을 후레싱 작업을 한다. 후레싱 작업은 필터 내부에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보통 물을 2리터 정도 충분히 흘려준다.

↓ 언더싱크 케이스 설치, 필터 설치, 디지털 계량계(유량계) 설치

↓ 디지털유량계(FLM-3) 현재 물의 흐름을 LPM(Liter Per Min)단위로 나타내 준다. 1.0LPM이니까 1분에 1리터가 정수된다. 그 밑에 숫자는 총 정수된 누적정수량을 의미한다. 보통 1차필터는 1,500리터~1,800리터 정도에서 교환을 해야 한다.

디지털 유량계 FLM-3

↓ 설치 완료된 모습.

순천대 후문 원룸(힐스빌) 정수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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