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현빈 #북한말 #북조선말

- 남조선 부대에서 [놀가지] 생긴것 아닙까? [놀가지]: [탈영병]

- 돌개바람: 강풍

- 진대나무: 넘어지거나 쓰러진 나무

- 중대근무교방: 중대근무교체

- 일 없습니다.

- 토대: 북한에서 타고난 신분, 배경을 말하는 은어, 빽!

- 작년 고랑이 금년 이랑되고, 작년 이랑이 금년 고랑된다.

- 이 60년 묵은 뱀술 한잔이믄 [허약] 걸린 사람도 막 펄펄 난다 이기야, 어? [허약] -> 영양실조

- 공화국법에 의거하면 [의거 입북자]도 임시 결박하고 조사하오 [의거입북자] -> 자의로 월북한 사람

- 지금 이 상황에 [농]이 나오시오? [농] -> [농담]

- [선선한 데] 걸어 들어갔다가 누워서 나오갔지 [선선한 데]-> 수용소를 가리키는 은어

- 많이 봐줘도 [생활제대]일꺼고 [생활제대]-> 불명예 제대

- 금불상은 [뺑급]입니다. 뺑급 -> [뺑급] -> 최상급을 뜻하는 은어

- 영애 동지 밤새 [구멍탄불] 안 죽었지요? [구멍탄불] -> 연탄

- 이거 [돼지뜨물]이나 주시오 [돼지뜨물] -> 돼지 먹이로 사용하는 음식 찌꺼기

- 자, 여기 [닭알 쪽지] 10장이야요 [닭알 쪽지]->돼지뜨물을 제공하고 받는 일종의 계란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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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2부]

치수: 이야, 남조선 대단하네 어케 번지수도 안 틀리고 북조선 장교 집에 남조선 간첩을 정확히 [메다꽂네]?

치수: 어이, 남조선 암만지혜 없어도 기렇지 사태 파악이 되질 않아? 우린 적들에게 자비롭지 않아

[혁명화] -> 보직에서 물러나 강제 노역과 사상 교육 받게 하는 체벌

치수: 중대장 동지, 냅두시라요 지 혼자 철책 가다가 통닭구이가 돼 봐야 '아, 고압 전기란 이토록 무서운 거구나' 깨닫지 않갔습니까?

치수: 뭐 다른 방법이 있갔소? 묻어 버리면 깔끔하디

세라: 그쪽은 빠지시고

치수: 저런 썩어질 에미나이

주먹: 저희 작은 아버지가 [빠다치기]를 하십니다. [빠다치기]->배끼리 공해상에서 만나는것

주먹: 응, 그거는 저 동무 말이 맞습니다.남조선 드라마를 보면 열에 아홉은 기억 상실증 환자입니다. 그거이 자본주의에선 굉장히 흔한 병이디요, 응

광범: 기래?

은동: 그거이 미제 콜라를 많이 먹어서 그런겁니까?

치수: 어이 남조선, [후라이]까지 마라 [후라이까지 마라] -> 뻥 치지 마라

옥금: 요즘 이렇게 [잊음증]이 심합니다. [잊음증]->건망증

주목: 기, 김치움 모릅니까? [김치움]->겨울에 김장독과 다른 반찬감들을 넣어 두기 위하여 만든 움

치수: 핸드폰? 이거이 뭔데 우리가 없는 거가?

주먹: [손전화]입니다.

- 대좌: 자네도 여기 와서 그, [막대기 커피] 한잔하라

[막대기 커피]: 믹스커피

[아랫동네]: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은어

[가락지빵] -> 도넛

[살결물] -> 스킨

[세척크림] -> 클렌징 크림

[낮크림] -> 낮에 바르는 크림

[밤크림] -> 밤에 바르는 크림

- 치수: 중대장 집에서 [쫄짱 공사] 하고 옵니다.

[쫄짱 공사]: 지하수 펌프 공사

- 소좌동지: 요새 [놀가지] 새끼들이 하도 많아서 말이야

[놀가지]: 체제를 이탈해 해외나 남한으로 빠져나가는 사람

[밥가마]: 밥솥

- 도리 엄마는 식솔들 먹여 살리갔다고 뼈가 빠지게 [달리기 장사] 하고 있는데,

[달리기 장사]: 원거리 무역

[자아비판]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를 비판하는 행위

 

 

[사랑의 불시착 3화]

차량번호판: *729384 *729로 시작하는 번호는 최고위층이 타는 차량을 의미함

주먹: 아무일 없갔디요?

치수: 아이고, 그 요령 없는 인간이? 사실대로 술술 불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야

주목: 아뭏든 우리 대위동지 사람이 너무 올곧으셔서 걱정입니다.

치수: 아, 그, 사람이 후라이를 깔 땐 적절히 까 줘야 하는데

11과 대상: 남조선에서 활동한 특수 공작원이나 그 가족을 가리키는 말이오

옥금: 기렇게까지 이쁘진 않습네다

월숙: 집안끼리 약조가 된 거갔디요? 우리 대위 동지는 전혀 마음이 있어 보이지 않더구먼요

영애: 암만해도 기케 보이지?

월숙: 아까 보시라요 둘이 같이 있는데 우리 대위 동지 얼굴에 아주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싫으셨으면

향이네: 머리 꼬라지 봤습니까? 산발도 그런 산발이 없습니다.

여자2: 난 처녀 귀신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 대위 동지 너무 안됐습니다.

영애: 다음에 보면 뒤에 꼬리 달렸는지 꼭 확인해 보라

[기캅시다]: 그렇게 합시다

저 요즘 [살 까는 중]입니다. [살 까는 중]: 살빼는 중

빗물닦개 => 와이퍼

소좌동지: 동무도 인차 [귀때기] 신세 면하고 밝은데서 일할 때도 돼지 않았어?

* [귀때기]: 도청자를 가리키는 은어

소좌동지: 공부 잘하는 아들내미, 평양 고급 [살림집]서 대학 공부 시켜야디.

* [살림집]: 아파트

옥금: 동무는 눈치를 배추랑 같이 쌈 싸 먹었네?

옥금: 우리 오늘 온 마을 여자들이 모여서 김장 전투중인데

세리: 김장할 때도 전투를 하나요?

옥금: 전투를 하듯이 열심히 김장을 담가 보자, 기런 뜻에서

:기걸 뭘 지금 설명을 하고 있니? 와서 손을 좀 보태라요

세리: 아니요, 전 보태지 않겠습니다, 그럼

:이집은 올 겨울동안 김치를 안먹을거가?

세리: 예, 안먹어요, 김치 안 좋아해서

치수: 이케 후라이 잘 까시는 분인지 모르고,

주먹: 남조선 드라마에도 이런 장면 많이 나옵니다. 누가 따라붙거나 숨어 있다가 들킬 급박한 상황이 되믄

치수: 되믄?

주먹: 남자, 여자가 별안간 막 끌어안든지 입을 막 맞춥니다.

치수: 왜 기러는건데?

주먹: 그거이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는 남조선만의 방법이디요

은동: 기러믄 그 위기를 넘긴 다음엔 어케 됩니까?

주먹: 이야... 이 드라마가 한층 더 재밌어지디,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이 밤을 함께 보내거든

광범: 아, 기래서 대위 동지가 어젯밤에 부대로 돌아오지 않으시고 집에서 함께...

정혁: 아, 거, 함께 보낸 거이 아니고 나는 방에서 그 여성은 마루에서 정확히 따로따로...

주먹: 원래가 그러다가 사랑에 빠집니다. 백이면 백 안빠지는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정혁: 동무, 지금 중대장 앞에서 남조선 드라마 많이 봤다고 자랑하는 거가?

주먹: 미안합니다.

세리: 밥들은 먹었나?

치수: 에미나이 왜 처웃고 지랄이네?

세리: 우리 치수 또 아무 말 대잔치 하는구나? 그래, 네 마음대로 하렴

초소장: 아, 그 여성은 신의주 사람으로 이 근처를 오가면서 [달리기 장사]를 했답니다.

[달리기 장사]: 장거리 무역상

승준: 당신들 나 호구로 봤지?

소좌: 이보오, 구승준 동무

승준: 동무는, 이씨 내가 왜 당신 동무야 우리한테 무슨 우정이 있다고

소좌: 난 군복 입은 장사치요 돈을 받고 손님을 지키기도 하지만 수틀리면 계약 까부수는 것쯤은 두렵지 않소

꽃제비: 우리 동샐 줄 겁니다. 우리 동생이 사흘을 굶어서 눈을 잘 못 뜹니다.

치수: 누가 보면 니가 집주인인 줄 알겄다, 야, 이거이 다 니 거네?

치수: 아이, 꽃제비 하나 먹이갔다고 우리 중대장 동지 식량 창고를 아주 탈탈 터는구나

치수: 너 저런 꽃제비들이 한둘인 줄 아네? 물정도 모르면 빠지라

치수: 내 말이 가다 넘어졌니? 내말이 들리지 않아? 다 동점심 사려고 개나발 부는 기야, 씨

[똑똑이 장사]: 똑똑 두리고 와서 물건 파는 사람

[뜨랄선]: 트롤 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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